쌍둥이돼지갈비에서 불과 고기의 시간이 맞닿는다
초가을 토요일 저녁, 강릉에서 바깥 일정을 마치고 일행과 저녁을 먹으려고 쌍둥이돼지갈비에 들렀습니다. 낮에는 강릉 시내를 오가며 걷는 시간이 제법 있었고, 해가 조금씩 내려앉을 무렵에는 따뜻한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남부로17번길 33이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는데, 하루 종일 움직인 뒤라 그런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부터 다들 배고프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날은 저녁 식사 후 별도의 약속을 잡지 않았습니다. 괜히 시간을 정해두면 고기를 굽는 중에도 시계를 확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뒤에는 겉옷과 휴대전화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일행과 먹을 양을 맞췄습니다. 돼지갈비는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과정을 함께 보면서 먹는 음식이라 한 사람이 굽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저는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금방 식사를 끝낼 것 같았는데 막상 고기를 몇 점씩 구워 먹으니 오히려 천천히 먹게 됐습니다. 따뜻하게 익은 고기를 나누고 물을 한 잔 마시며 쉬는 사이 강릉에서 보낸 하루 이야기도 하나씩 이어졌습니다. 남부로 주변에서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날이라면 식사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는 것이 잘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1. 남부로에서 주소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쌍둥이돼지갈비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남부로17번길 33에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저장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토요일 저녁이라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안내 화면과 주변 도로 모습을 함께 살피면서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은 마지막 골목에서 방향을 놓칠 수 있어서 내비게이션만 바라보기보다 실제 건물과 주변 길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마음에 놓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먼저 내려 입구를 살폈고 저는 차량과 소지품을 정리했습니다. 주차 공간과 차량 진입 상황은 방문 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